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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휘재, ‘층간소음 논란’ 사과

TV조선 제공

방송인 이휘재가 층간소음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이휘재는 최근 불거진 층간소음 논란에 “여러가지 부주의했고 실수한 게 많다. 잘 사과드리고 항상 연락하기로 해서 잘 마무리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박명수는 “아이들이 집에만 있다 보니 서로 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다”라며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눠야 한다”고 거들었다.

앞서 지난 11일 한 누리꾼은 이휘재 아내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제발 매트라도 깔고 뛰게 하라.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냐”라며 “리모델링 공사부터 일 년 넘게 참고 있는데 나도 임신 초기라서 더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기니 시정 좀 부탁드린다”라고 댓글을 남긴 바 있다.

문정원은 답글로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 시키고 있다”면서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우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고 사과했다.

문정원의 사과에도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통해 아이들이 집 안에서 격하게 놀거나 운동하는 모습이 잇따라 회자되며 비판을 받자 그는 재차 글을 남겼다. 문정원은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다”라며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다시 한 번 주민분을 찾아 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그 동안의 고충을 덜어드리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문정원 SNS

한편 이휘재-문정원 부부는 층간소음 논란 후 하루 만에 또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한 누리꾼은 “나는 2017년도에 에버랜드에서 문정원 씨에게 당했었다”면서 “아이에게 장난감을 두 개 판매했고 3만 2000원 나왔는데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있다 온다더니.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안 와서 제가 채웠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문정원은 자필사과문을 통해 “그동안 주변인들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던 것에 반성하고 있다. 모든 상황들이 제가 스스로 자초한 일임을 안다.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부끄럽다”며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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