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윤정 “11살 연하 남편과 결혼, 좋은데 불편”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안무가 배윤정이 11살 연하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해 화제다.

배윤정은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결혼하니까 좋은데 불편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혼자 살던 기간이 길었으니까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게 불편하다. 저는 15분이면 샤워를 하는데 남편은 30~40분을 씻는다. 또 저는 빨래를 모았다가 하는 편인데 남편은 빨랫감이 있으면 바로 세탁한다. 이러한 사소한 것들을 맞춰가는 게 힘들다”고 밝히며 결혼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배윤정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원래는 남편이 아는 동생이었다. 남편이 5~6개월간 매일 제 집 앞에 찾아오며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그러다 하루 이틀 연락이 안 오면 궁금하고 보고싶더라”며 “이 정도라면 뭐든지 할 친구라고 생각해서 사귀게 됐다. 그런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비밀 연애를 하자고 했다. 1년 반 정도 연애하고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또 배윤정은 “평소 서로를 여보, 자기라고 부른다. 휴대전화에는 남편이라고 저장돼 있다”고 말하며 남편과의 애칭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변했다.

한편 배윤정은 2019년 9월 11살 연하의 축구 코치와 결혼해 화제가 된 이후 지난 12월 임신 사실을 고백하며 주목 받았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