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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논란’ BJ유화, 관련 CCTV 공개

BJ유화 인스타그램

BJ유화가 BJ짭구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관련 CCTV 영상을 공개했다.

BJ유화는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CCTV 영상을 공개하며 “그 분(BJ짭구)의 와전된 말을 보고 넘어가려 했으나 가족들까지 해당 사건을 알게 돼 이 같은 글을 남긴다”고 밝혔다. 이어 BJ유화는 “사건이 발생한 후 증거를 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제 상태까지 나오는 CCTV 영상은 지워져 확보하지 못했다”며 “사건 당시 도와주셨던 분께서 제 상황이 안타깝다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관련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CCTV 영상 속에선 BJ짭구가 남성 2명, 여성 1명과 실랑이를 벌이다 근처 벤치에 눕는 모습이 비춰졌다. 또 BJ짭구는 만취한 듯 몸을 잘 가루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BJ유화는 한쪽 신발을 신지 못한 상태였다.

BJ유화는 해당 영상이 BJ짭구와 다툰 후의 모습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 당일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말다툼을 했다. BJ유화는 “BJ짭구는 그때 술에 취해 있었다. 이에 나는 내일 얘기하자고 말한 뒤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그때 BJ짭구가 다짜고짜 목을 조르고 목 안에 손을 넣었다. 숨이 쉬어지지 않아 저항하던 도중 힘이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BJ유화는 “BJ짭구에게 가해진 상처는 목격자가 말한 대로 손톱 자국과 코피 정도”라며 “영상 속 남성 두 명과 여성 한 명은 나를 도와주려고 나선 분들이다. BJ짭구가 여성 분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침을 뱉고 욕을 했다. 그는 성인 남성 두 분과 여성 한 분도 버거워할 만큼 격분해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BJ 유화는, 지난달 11일 연인 사이었던 BJ짭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BJ짭구는 이달 9일 SNS 글을 통해 “일방적인 폭행으로 묘사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며 “정말 참기 힘들 정도의 욕설들을 들었고, 그로 인해 서로 실랑이를 했다. 그로 인해 저 또한 얼굴과 온몸에 많은 상처를 입었고, 응급실까지 다녀와야 했다. 일방적인 폭행은 절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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