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유정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2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송유정이 23일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됐으며 25일 발인식을 엄수한다”라면서 “따뜻한 곳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리지 않았다.
송유정은 CF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3년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본격 연기를 시작한 뒤 MBC ‘소원을 말해봐’, KBS2 ‘학교 2017’ 등 작품에 출연했다. 또 스탠딩에그 ‘친구에서 연인’, 아이콘 ‘이별길’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송유정은 지난 2020년 비, 송강호 등이 속한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송유정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은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찾아가 추모 댓글을 잇따라 남기고 있다.
송유정의 빈소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이날 발인이 진행됐다. 고인의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