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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변정아 ‘학폭 의혹’ 해명

변정하 SNS 캡처.

모델 변정하가 자신의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변정하는 24일 SNS에 “인터넷에 올라왔던 내 이야기에 대해 말하고자 글을 쓴다. 내가 기억을 못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겠지만, 우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을 적으려 한다”며 “이유 없이 후배들을 혼내고 괴롭히고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시키고 물건을 빼앗는 행동을 한적은 절대 없다”고 주장했다.

변정하는 또 “친구 아버지 직업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는 글을 봤다. 그 글을 처음 접하고 글에서 언급된 친구에게 연락했다. 서로의 기억이 조금 다르긴 했으나, 결과적으로 나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친구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는 주장도 했다.

변정하는 또 “한 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이 내 친구라는 글에 대해 말한다. 해당 사건의 가해자들이 정확히 몇 명인지 모르겠지만, 가해자 중 한 명과 어릴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지냈기에 그 친구가 누구인지는 알고 있다. 하지만 연락을 주고 받거나 만남을 가지는 친밀한 사이는 아니다. 내가 고등학교 재학 당시 ‘갈색 단발 머리의 여자 아이를 괴롭히는 것 같았다’는 내용의 글도 있었다. 글에서 언급된 친구와는 졸업 후 자연스럽게 멀어져 현재는 연락을 주고받고 있지 않지만, 최근까지 주변 친구들을 통해 소식을 전해 들으며 안부를 확인 할 정도로 학창 시절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사이였다. 학창시절 내내 굉장히 친하게 잘 지냈던 그 친구를 괴롭힌 사실은 전혀 없다”는 주장도 했다.

변정하는 “마지막으로 이번 일과 관련된 SNS 댓글을 삭제한 일도, 댓글을 작성한 계정을 차단한 일도 없다. 내 학창 시절은 평범하지 않았다. 늘 시끄러운 아이였고, 학생 신분에 어긋나는 행동들로 주변을 불편하게 만든 적도 있다. 그때의 내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에게 나란 아이가 지금까지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지난 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혹시나 내 행동들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분들에게 사과한다”고 했다.

변정하는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 거로 생각한다. 내 말과 행동에 상처를 받으신 분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셔서 이야기 해주시기 바란다. 내가 정말 상처를 드렸다면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과를 드리고 싶다. 하지만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다시 이곳 저곳으로 옮기는, 또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그 글들에 악의적으로 댓글을 다는 일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에는 변정하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이들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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