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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초점]턱스크→올드맨 굴욕… 지디, 제니 열애설 후폭풍

빅뱅의 지드래곤이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의 열애설 후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

지난 24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제니가 1년 째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선후배 관계인 이들의 열애는 두 사람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제니의 어머니 역시 모두 알고 있으며 응원하는 사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YG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열애설 자체도 국내외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지만, 더 큰 문제는 열애설 이후였다. 열애설을 부정하지 않은 소속사의 애매한 답변에 블랙핑크 해외 팬들은 지드래곤과 제니의 열애를 기정사실화 하며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니에게서 떨어져라 올드맨(Stay away from Jennie old man)” “제니를 내버려둬라(Leave Jennie alone)” “제니를 보내줘라(FREE JENNIE)” 등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열애설 보도 기사에서 공개됐던 사진도 문제가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진과 함께 ‘길거리에서 턱스크하고 담배 피우는 지디’ 등 사진 속 그의 복장과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여러 차례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턱에 걸친 형태인 일명 ‘턱스크’를 한 채 한 손에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지드래곤을 방역수칙 위반으로 서울시에 민원을 신청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작성자는 “해당 사진에서 지드래곤이 ‘턱스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이후의 시점에 흡연하고 있던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서울시에 보낸 민원신청 페이지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서울시에서는 지드래곤이 흡연했던 장소와 당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될 시 엄중 처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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