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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양지’ 이지은 사망

‘젊은이의 양지’ 등에 출연한 배우 이지은이 8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해 하이틴 스타로 부상했던 배우 이지은이 사망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지은은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함께 지내던 아들이 입대한 뒤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

이지은은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다. 1995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해 인기를 누렸다.

경찰은 부검으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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