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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걸그룹 ‘이터니티’ 첫 싱글 뮤비 화제 집중

이터니티 세계관을 보여 주는 캐릭터. 여인혁 작가와의 컬래버 작품이다.

AI 가상 프로젝트 걸그룹 이터니티(Eternity)가 공식 유튜브 채널 ‘아이아팹(aiafab)’을 통해 공개한 첫 싱글 “I’m real”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약 열흘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41만 뷰를 거뜬히 넘어섰고 6200개가 넘는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국내외 팬들이 제작한 2차 콘텐츠도 활발히 생성되고 있어 온라인 화제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AI기술의 한계는 어디인가. 새로운 챕터가 열렸다’ ‘이터니티의 세계관 스토리가 흥미롭다’ 등 글로벌 팬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예쁜 AI아이돌의 등장은 외모지상주의’라는 혹평도 있었다.

해외 주요 외신들도 주목했다. 주요 음악 매체는 이터니티 뮤직비디오를 공식 게재했다. 인도네시아 주요 매체인 캐시트리 매거진(Ctree Magz) 역시 이터니티를 세계적 가상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Lil miquela)’와 함께 언급하며 펄스나인의 딥리얼 AI와 음악성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Kpop 전문 언론인 ‘올케이팝(all kpop)’ 역시 이터니티의 데뷔를 집중 보도했다.

이터니티는 인간과의 소통으로 존재하고 성장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활동한다. 지구와 평행한 시간을 가지고 있는 행성 아이아(AIA)에서 사는 아이안(AIAN)들은 어느 날, 아이아의 에너지원인 붉은꽃이 시들기 시작하면서 행복하고 찬란하던 일상이 깨지게 된다.

아이안들은 붉은꽃을 다시 피울 수 있는 해결책은 지구에 존재하는 ‘사랑’임을 알게 되고 , ‘이터니티’라는 걸그룹의 모습으로 지구에서 지구인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여정을 가게 된다. 또한 요호서울 비주얼 아티스트 여인혁과의컬래버를 통해 이터니티의 행성 ‘아이아’에서의 모습을 귀여운 캐릭터로 선보이며 세계관에 힘을 실었다.

한편 딥리얼 AI는 실사형 가상 인물 이미지를 생성하고 직접 촬영한 영상과 합성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AI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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