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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 서현, 결국 인스타 댓글 달기 막았다

서현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총 1만7000에 가까운 댓글이 쏟아지자 댓글 달기 기능을 제한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서예지·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의 최대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소녀시대 멤버 서현을 향해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서현은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 달기 기능을 제한했다.

서현은 12일 인스타그램에 “내 사랑, 내 사람들. 늘 고맙고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서예지·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이 세간에 알려지기 이전 올라온 게시물이다.

서현은 2018년 7월 MBC드라마 ‘시간’에서 김정현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당시 김정현의 연인이었던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상대 배역인 서현에게 스킨십 금지 등을 주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현을 향해 응원과 격려가 쏟아졌다. 더욱이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서현과 팔짱 끼기도 거부하는 등 태도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김정현은 ‘시간’을 끝까지 완주하지 못하고 중도 하차했다.

서예지와 김정현을 향한 의혹이 증폭될수록 서현을 향한 팬들의 응원 물결은 더욱더 거세지고 있다. 서현 관련 커뮤니티는 물론 서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격려 댓글과 함께 당시 상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총 1만7000개의 댓글 달렸다. 서현이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댓글 수다. 결국 서현은 마지막 게시물의 댓글 달기 기능을 제한했다.

논란의 주인공인 서예지는 13일 예정된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에 불참했다. 그는 영화사 측에 “김정현에 대한 질문을 막아달라”는 주문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시사회 개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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