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민아가 방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김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김민아에게 “제2의 장성규라고 불린다. 예능 해보니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민아는 “많은 분들이 있을 때 말할 타이밍을 잡는 게 가장 어렵다. 또 TV의 선은 어디까지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아진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경력이 있어야 한다. 나중에 괜찮아질 것”이라고 응원했다.
앞서 김민아는 지난해 5월 정부 유튜브 콘텐츠인 ‘왓더빽’에 출연해 중학생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모든 유튜브 방송에서 하차한 그는 JTBC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왜냐맨 하우스’로 복귀했다.
그러나 김민아는 지난달 20일 해당 방송에서 영화 ‘내부자들’에서 나온 남성 성접대 장면을 그대로 따라해 또다시 뭇매를 맞았다. 그를 향한 질타가 이어졌으나 제작진은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도 내놓지 않았다. 김민아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셀카 사진을 올리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