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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목원 직원까지 해명한 블랙핑크 제니 방역 위반 논란

블랙핑크 제니가 수목원 사진을 올리자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고 수목원 측은 물론 그를 직접 만난 직원도 이를 해명했다. 제니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방역 수칙 위반에 휩싸이자 수목원 직원이 이를 반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벽초지수목원은 16일 공식 블로그에 “며칠 전 블랙핑크 제니가 ‘일’로써 왔었다. 들어가면서 튤립이 너무 예쁘다고 하면서 갔고 일이 끝나고 나오면서도 사진을 찍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제니가 찍었던 장소 곳곳을 소개하며 “제니의 인스타그램에 벽초지수목원이 올라오고 놀랐다. 수목원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제니를 직접 목격했던 벽초지수목원 직원의 글도 회자됐다. 자신을 해당 수목원 직원이라고 밝힌 A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사실 일할 땐 아무생각 없었다. 제니가 벽초지수목원에 왔고, 난 입장부터 안내했고 얘기도 하며 제니 일행과 걸었다”고 했다.

또한 “제니가 인스타그램에 벽초지수목원 사진을 올리고 뉴스에도 나온 것을 봤다”라며 “그냥 착하고 눈이 예쁜 아이 같았는데 지금보니 나, 엄청난 연예인과 걸었고 얘기했구나. ‘현타’가 이제야 온다”라고 했다.

앞서 제니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수목원에서 찍은 사진을 다수 올렸다. 각자 아이스크림을 들고 손을 모은 사진 속에서 총 7명이 함께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때문에‘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제니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제니는 당시 수목원에 촬영 차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수도권 일대에 사회적 거리 두기 2.5 단계가 시행되면서 함께 유지된 5인 이상 집합 금지 방역 규칙에 따르면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하고 있으나 방송·영화 등의 제작은 근무에 해당돼 집합금지의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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