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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논란에도 ‘내일의 기억’ 예매율 1위

영화 ‘내일의 기억’ 스틸컷

동료 배우 조종설, 학교 폭력, 학력 위조 등 논란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가 주연을 맡은 ‘내일의 기억’이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오후 1시 40분 현재 49.8%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내일의 기억’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수진(서예지 분)이 자상한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돌봄 속에 살아가는 중 이웃들의 위험한 미래를 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최근 진행된 언론 시사회에 김강우와 감독 등은 참석했으나 서예지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 여파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주연 배우 논란에도 ‘내일의 기억’은 현재 예매관객수 2만6000여명을 웃돌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서예지는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한 김정현과 교제할 당시 그를 조종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또 학창시절 학교 폭력, 스페인 소재 대학교를 재학했다는 학력 위조 등 의혹이 잇따라 터졌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의혹들을 강하게 부인했다. 서예지는 이같은 사태로 인해 광고계에서 손절당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후 서예지 관련 추가 폭로가 나왔으나 당사자와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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