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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과거 인터뷰 소환 “학창시절 왕따 마냥 지내”

아리랑 TV

김정현 조종설, 학폭 의혹, 갑질 논란 등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의 과거 인터뷰가 누리꾼 사이에서 뒤늦게 화제다.

서예지는 지난 2016년 KBS2 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심순덕 역을 맡았을 당시 아리랑TV에 출연해 드라마 홍보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진행자는 인터뷰 도중 서예지에게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서예지는 “학창 시절에 딱히 기억 남는 건 없다”면서 “수능·모의고사 이런 압박감, 과외 이런 것만 기억난다. 제가 사실 친구들과 우르르 수다 떠는 성격이 아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별명이 할머니였다.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대화하기보다는 대학 진학 등 꿈을 얘기하는 편이었다. 애들이랑 안 맞았다. 친구도 소수밖에 없다. 왕따인 마냥”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진행자는 “지금도 변한 게 없느냐”라고 묻자 서예지는 “더 심해진 것 같다. 그냥 할머니 같은 성격이 더 커진 거 같다”라고 답했다.

서예지는 한편 서예지는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한 김정현과 교제할 당시 그를 조종해 스킨십과 멜로 장면을 삭제하도록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또 학창시절 학교 폭력, 스페인 소재 대학교를 재학했다는 학력 위조 등 의혹이 잇따라 터졌다.

서예지는 이같은 사태로 인해 광고계에서 손절당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는 ‘김정현 조종 논란’에 부인했고 이후 서예지 관련 추가 폭로가 나왔으나 당사자와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각종 논란에도 서예지는 최근 김강우와 함께 출연한 영화 ‘내일의 기억’이 박스 오피스 예매율 1위에 올라 굳건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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