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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 22일 사기·낸시랭 폭행 혐의 첫 선고

팝아티스트 낸시랭(오른쪽)과 왕진진 부부. 이선명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의 사기, 횡령, 폭행 등 혐의에 대한 첫 선고기일이 결정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왕진진의 혐의에 대해 1심 선고기일을 오는 22일로 정했다.

왕진진은 지난 2017년 8월 한 대학교 교수에게 “도자기 300점을 넘기겠다”는 조건으로 1억여 원의 돈을 편취한 혐의(횡령), A씨의 외제 차량을 수리한다며 가져가 담보로 돈을 챙긴 혐의(사기)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

왕진진은 낸시랭이 고소장을 제출한 사건과 병합해 수사를 받아왔다. 낸시랭은 지난 2018년 10월 왕진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받고 폭행을 당했다며 상해·특수협박·특수폭행·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고소를 당한 왕진진은 수사를 받던 중 잠적했다가 지난 2019년 5월 서울 서초구에서 체포됐다.

한편 왕진진과 낸시랭은 2017년 12월 혼인신고를 했다가 결혼 2년 9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서울가정법원 가사6단독 강하영 판사를 통해 원고인 낸시랭 일부 승소로 판결이 내려져 이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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