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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나 욕하는 사람은 대깨문”…발언 논란 뭇매

인디고 뮤직 제공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노엘이 문재인 대통령 저격 발언으로 또 다시 뭇매를 맞았다.

노엘은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열고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누리꾼은 “앨범이 나오면 사람들이 또 욕 할 것”이라며 노엘을 향해 걱정을 보였다. 이에 노엘은 “나는 댓글을 안 본다. 그냥 그 사람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살 것”이라며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노엘은 “나를 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기 때문”이라며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라고 덧붙였다. 노엘이 말한 ‘대깨문’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통한다. 이에 노엘의 측근이 “너 그런 말해도 되냐”며 깜짝 놀라자, 그는 “무슨 상관이냐”고 말했다.

이 같은 노엘의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경솔했다는 우려를 표했다. 앞서 노엘은 2019년 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한 차례 물의를 일으켰던 만큼 발언에 있어 신중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노엘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로 알려져 이번 발언은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노엘은 최근 1인 레이블 글리치드 컴퍼니를 설립했다. 새 EP 앨범 ‘21’S/S’는 오는 29일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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