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경리와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결별했다.
경리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와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4일 스포츠경향에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11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연인 관계를 인정했다. 당시 이들 소속사 측은 “정진운과 경리는 여러 방송을 같이 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져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정진운은 지난해 11월 전역 후 출연한 방송에서도 경리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경리가 군 면회를 빠짐없이 왔다며 “예쁘고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준다. 그리고 지금도 저를 믿어준다”고 말했다. 또 “기다려 줘서 너무 고맙다. 열애설이 처음 났을 때 내가 없어서 나 대신 인터뷰하고 고생이 많았는데 덕분에 힘든 시간 버틸 수 있었다. 사랑한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연예계 대표 커플로서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보여준 정진운, 경리의 결별 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012년 나인뮤지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으며 방영 중인 JTBC ‘언더커버’에 출연 중이다. 정진운은 2008년 2AM으로 데뷔했다. 역시 배우로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현재 영화 ‘브라더’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