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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폭로’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 유튜브 개설

유튜브 캡처

에이프릴 활동 당시 왕따와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유튜브를 개설하고 일상을 공개했다.

이현주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현주소’ 개설 소식을 알리며 ‘vlog. 친구와 집콕, 행복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현주는 영상 설명글에 “저의 소소한 일상들을 영상으로 기록해 보고 싶어서 이렇게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라면서 “평소에 친구와 시간을 보낼 때의 모습을 담아봤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이걸 보시는 여러분도 지친 일상 속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오늘도 함께해 줘서 고맙다”라고 적었다.

이현주 유튜브

영상 속 이현주는 지인의 집에서 파자마를 입고 요리를 시작했다. 이현주는 “친구는 샥슈카, 저는 감바스를 만들고 있다. 지금 아무것도 먹질 않아서 배가 너무 고픈데, 이걸 만들면서 마라탕이 먹고 싶어져서 이따가…혹시(마라탕을 또 먹을지도) 모른다”며 미소 짓기도 했다.

이어 이현주는 친구와 함께 먹방을 펼치고 먹방 후에는 미러 아트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또 카메라로 거울셀카를 하며 ‘이쁜 짓’을 하는 등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현주는 지난 4월 18일 SNS를 통해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에 앞선 2월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현주가 외부적으로는 연기를 위해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그룹 내 왕따 문제로 원치 않는 탈퇴를 해야했다고 주장했다.

이현주 유튜브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왕따 의혹을 부인하며 이현주가 멤버들과 마찰이 생겨 자진 탈퇴를 결정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현주는 3년간 폭행, 폭언, 따돌림을 당했으며 이로인해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 등을 겪었다고 밝혔다. 또 가족을 향한 인신공격과 모욕을 견뎌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DSP는 다시 입장을 내고 “(이현주의 주장은) 객관적 사실과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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