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이 사업가로 변신한다.
채림은 10일 지난 1년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며 공들여온 화장품 브랜드 ‘우리리우’(wooliliwoo)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우리리우’는 채림의 아들 태명이었던 ‘리우’가 들어간 브랜드 명칭이다. 채림 측은 엄마와 아이는 서로에게 선물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의 싱그러운 젊음을 기꺼이 내 아이에게 바친 엄마들을 위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젊었을 때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좋은 피부가 나이 들고 아이를 출산하며 그 때 관리했어야 하는 후회로 연결돼 내 팬들과 다른 엄마들은 건강한 피부를 지켰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채림은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했다. 엄마와 아들이 서로의 피부를 챙겨주며 미소짓는 모습이 행복감을 자아낸다.
채림은 “회사 CEO로서 당당하게 제2의 인생을 열어가겠다”며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했다.
16세의 이른 나이로 데뷔한 채림은 2007년 드라마 ‘달자의 봄’으로 KBS 연기 대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중국으로 건너가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