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철구와 외질혜가 이혼 발표를 번복했다.
철구는 13일 생방송을 통해 “일단은 다시 만나기로 했다. 다른 BJ들이 와서 말렸다. 저와 지혜(외질혜) 편으로 나뉘었다. 일단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 발표를 할 때 기사가 날 줄 알았다.다시 만나기로 했으니 더 나가기 전에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라며 “시청자들을 오해하게 해서 죄송하다. 다음엔 이혼도장을 찍었을 때 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철구는 지난 12일 “지혜(BJ외질혜)랑 이혼하기로 했다. 서로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라며 “지혜가 양육권을 가져갈 것 같다. 지금 심적으로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픈 상태라서 잠을 못 잤다”고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 부부가 됐다. 슬하엔 딸 하나가 있다.
한편 철구는 아프리카TV에서 인기 BJ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필리핀 원정 도박 의혹을 비롯해 개그우먼 박미선과 故박지선 외모 비하 등 갖은 논란을 일으켰다. 외질혜 역시 철구의 논란을 두둔하는듯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으며 ‘부창부수’란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