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최근 화제를 모은 속옷 화보 촬영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손담비의 제주 언더웨어 화보 촬영 Vlog(촬영 전 날 관리 꿀팁을 직접 더빙해 보았읍니다)’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사실 이때는 반 제정신이 아니었다. 거의 한 여섯시간? 더 넘게 공복 상태였다. 허기짐을 춤과 노래를 달래는 모습을 보고 계신다”라며 들뜬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촬영 전날 운동을 하고 팩을 하며 몸매와 피부를 관리했다. 그는 “언더웨어 화보이다보니 복근 위주의 운동을 자기 전에 하면 잠도 잘 오고 붓기도 빠진다”고 말했다. 다음날도 붓기 빠지는 마사지를 받던 손담비는 “바닷가 걷다가 화보 현장 보는 사람은 계탄 날이네?”라는 스태프의 말에 “너무 민망하네, 왠열 무슨 일”라며 민망한 듯 웃어 보였다.
손담비가 입고 있던 핑크색 바지에 한 스태프가 “언니 그 바지 어머니가 선물해 주셨냐”고 눙을 치자 손담비는 “(공)효진 언니가 선물해줬다. 이런 촉감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손담비는 속옷 차림으로 바닷가를 거닐며 화보를 촬영했다. 장소를 옮긴 이후에도 공복을 유지 중이라던 손담비는 “이제 거의 에너지가 바닥이지만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며 완벽한 화보를 위한 프로정신을 보였다.
손담비는 또 “나의 관심사는 먹는 것, 예약했지? 안했어요?”라며 촬영 후 고기 먹을 생각에 들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촬영 후 ‘어떤 착장이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다 마음에 든다. 다 완전 성심성의껏 디자인하고 상의 하에 한 것이기 때문에 색감 마다 다 이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