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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직원 갑질’ 논란에 유튜버 회사원A 회사 복지 재조명

회사원A 인스타그램 캡처

대형 유튜버 대도서관이 지난 19일 직원 갑질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과거 화제가 된 유튜버 회사원A의 회사 복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회사원A는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유튜브 채널 담당 PD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업로드된 채용 공고엔 “대표가 혼자 있고 싶으므로 저녁 회식 창사 이래 없음, 자율복장, ‘님’ 호칭 문화, 코로나19로 전직원 재택근무 중/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시 사무실 근무 복귀 예정” 등 자유로운 회사 문화가 적혀있어 화제가 됐다.

또 사원 복지란에는 “4대 보험 당연히 가입, 2020 연간 퇴사자 없음, 이사 시 보증금 5천 만 원 지원 : 이자 없음/이용중인 사원 있음, 연계 부동산 이용 시 중개료 무료, 지정 미용실에서 헤어 미용비 무료, 화장품 제공, 간식 제공, 자유로운 휴가 사용, 외부 인사 초청 특강 진행 : 사운드 전문가/기획 전문가 등, 최상급 장비 제공”라고 안내되어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채용 공고를 보고 “보증금 지원 대박이다”, “저 회사 입사하고 싶다”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채용 공고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자 회사원A는 이후 다른 영상에서 “이렇게 좋은 반응을 주실 줄 몰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보증금 지원에 대해선 “회사의 이익금이 쌓여가는데 그냥 쌓아만 두면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사용하고 싶었다. 실제로 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직원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형편이 되는 대로 복지를 조금씩 추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원A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뷰티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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