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악플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곽정은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겨진 한 누리꾼의 악플을 캡처해 게재했다. 캡처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누리꾼은 곽정은에게 “이분은 굉장히 좋은 사람 같은데 맞는 남자 찾기 참 힘들 듯”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에 곽정은은 “오늘은 운전 영상을 업로드 할 것이고, ‘다음 주에 업로드 뭐하지’ 고민 중이었는데 뭔가 이 댓글을 통해 다음에 내가 찍고 싶은 클립에 대한 영감을 진하게 받았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이어 곽정은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충분히 그런 생각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저는 제가 할 이야기를 해야한다. 어쨌든 아이디어를 주셨으니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찍어보겠다”고 반응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곽정은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에게 비판을 표했다.
한편 곽정은은 현재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에 출연 중이다. 또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을 통해 자신의 연애와 결혼, 이혼, 일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