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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김철민, 한 달 만에 전한 근황

폐암 말기로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김철민이 약 한 달 만에 근황을 알리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개그맨 김철민이 약 한 달만에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항암 11차 하는 날”이라며 “이겨내자. 버티고 버티다 보면”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삭발한 채 병상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찍어 올렸다. 삭발하지 않았던 자신의 무대 모습을 올리며 예전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다.

꾸준히 투병 생활을 공개해왔던 김철민이 자신의 근황을 올린 것은 약 한 달 만이다. 그는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뼛속 파고 드는 항암치료 받는 날”이라며 “이겨내자. 괜찮아”라고 했다.

특히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를 견디는 모습을 수 차례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그간 대학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며 대중에게 알려져 왔다. 2019년 8월 폐암 말기 선언을 받았고 현재까지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나훈아 모창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친형 김갑순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그의 부모 또한 모두 암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자 세간의 위로가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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