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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걸그룹 - AI 작곡가, 애미메이션 위해 ‘맞손’

펄스나인(대표 박지은)의 AI 가상 프로젝트 걸그룹 ‘이터니티(Eternity)’가 ‘이터니티 레전드(Eterntiy Legends)’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위해 AI 가상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에이미 문(Aimy Moon)과 손을 잡았다.

‘이터니티 레전드’는 앞서 유튜브 채널 AIA-fab(아이아팹)에 공개된 ‘AIA The World(아이아 더 월드)’와 메시지가 연결된 스핀 오프다. 이번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머시너블 판타지아 행성 아이아(AIA)에서 온 이터니티의 숨겨진 전설을 알아볼 수 있다. 음악은 AI 작곡가 에이미 문이 작곡했다.

에이미 문은 엔터아츠(대표 박찬재)의 인공지능 가상 작곡가로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가수 하연의 곡을 만든 것을 비롯해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음악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이다. 에이미 문은 이터니티의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터니티는 3월 22일 공개한 아임 리얼(I’m Real) 뮤직비디오가 69만 뷰를 기록하며 가상 캐릭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입증했다. 따라서 AI 타이틀을 갖고 있는 대표 걸그룹과 AI 작곡가의 이번 만남은 Kpop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펄스나인 관계자는 “버추얼 스타란 현실과 비현실을 연결하는 다리 같은 존재다”라며 “우리는 그들을 통해 이미 존재하는 세상을 볼 수도 있고, 새로운 세상을 창조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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