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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효진, 아픈 유기견 위해 치료비 기부

김효진이 동물권단체 비구협에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확인됐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효진이 유기견 보호를 위해 선행에 나섰다.

유기견 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는 “김효진이 쉼터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후원을 해줬다”면서 김효진이 1000만원을 기부한 후원 인증서를 30일 공개했다. 후원인증서에 따르면 김효진의 기부 시기는 지난 27일이다.

비구협은 “(김효진은)평소에도 유기견과 동물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 아이들(유기견)을 위해 큰 도움을 주셔서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린다”고 했다.

비구협은 ‘비글을 비글답게’란 구호로 실험동물 구조를 비롯해 유기견 구조와 보호에 앞장 서 온 동물권 단체다. 김효진은 유기견 봉사와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며 동물권 향상에 목소리를 내왔다. 김효진이 키우는 반려견 ‘효심이’는 유기견 출신이다.

비구협이 공개한 김효진 기부증서. 인스타그램 캡처

비구협 관계자는 “후원금은 ‘논산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유기견들의 병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김효진은 평소에도 비구협 게시물을 공유해오시는 등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유기견 구조에 관심을 가진 분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기견들이 제대로 치료를 못 받고 있었는데 배우님 덕분이 치료를 마음껏 받을 수 있어서 동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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