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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이식 수술’ 윤주, 투병 중에도 한국 선수 응원

간 부전 투병 중인 윤주가 수술을 마친 뒤 회복 근황을 알리면서 도쿄올림픽에서 활약 중인 국내 선수들을 응원했다. 소속사 제공·인스타그램 캡처

투병 중인 배우 윤주가 국내 선수들을 응원했다.

윤주는 29일 인스타그램에 “회복 잘 하고 있다”면서 “저도 여러분고 같이 우리나라 장한 선수들 보며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윤주는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과 자신의 얼굴에 태극기와 별 효과를 입힌 셀카 사진을 올리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윤주는 “우리 같이 우리 선수들, 힘내자고 응원해달라”며 “저도 지금 제 좋은 기운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쿄올림픽’ ‘우리선수들’ ‘사랑하는 대한민국’ 등의 태극 덧붙이며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윤주는 2012년 영화 ‘나쁜 피’로 데뷔한 배우로 패션지 ‘아레나’는 그를 ‘2013년 기대되는 신인 배우 유망주’로 선정했다.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라피를 쌓아온 윤주는 2016년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까지 오르며 유망한 배우로 인정받았다.

윤주는 지난해 4월 인스타그램에 급성 간부전 투병 사실을 직접 알렸다. 당시 그는 “간 손상이 커서 간이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입원한 그는 투병 생활 전반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해왔다. 그는 지난달 24일 약 1년 간의 투병 끝에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수술 전날 지난달 21일 그는 삭발 사진을 공개하며 “처음이자 마지막 삭발, 제발 더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

이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윤주는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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