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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안산 응원했다 “조신하지 못하네” 비난 직면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안산을 응원했다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MBC 방송 화면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안산을 응원했다 일부 누리꾼들의 힐난에 직면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30일 인스타그램에 올림픽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안산의 모습이 담긴 사진 기사를 공유하며 “이렇게 멋질 수가 있나”라고 감탄했다.

이어 “온라인상에서 혐오를 뿌리며 사는 이들이 뭐라 하든 결국 제 갈길 가는 모습이 가장 멋지다는 것을 보여준 듯 하다”라며 “오늘은 이렇게 말하고 싶다. ‘멋있으면 다 안산!’”이라고 했다.

외신들까지 관심을 가진 안산에 대한 ‘페미니스트 검증 논란’이 온라인상에서 일었고 이를 뒤로하고 국내 선수 중 첫 하계 올림픽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안산을 향한 응원글이었지만 몇몇 이들이 불편함을 내비쳤다.

특히 한 누리꾼은 “아나운서 ‘답게’ 중립 좀 지켜달라”며 “언론인의 기본 덕목을 모르는 건 아니겠죠?”라고 했다. 또한 “조신하지 못하시네”라며 비꼬았다.

임현주 아나운서가 안산을 응원하며 올린 게시물.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임현주 아나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말이냐”라고 응수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8년 4월 MBC ‘뉴스투데이’ 안경을 쓰고 나온데 이어 지난해 2월엔 ‘노브라’ 방송을 직접 진행하며 이를 본인이 직접 알렸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해 2월 “노브라로 생방송하던 날 약간의 용기가 필요했지만 겉으론 티 나지 않아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렇게 해보고 나니 이젠 뭐 어떤가 싶어졌다”고 했다. 또한 그는 “노브라를 무조건적인 비난의 대상으로 만드는 것을 이전에 여러 사례로 우리는 목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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