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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트시그널’ 윤현찬, 유튜버로 나선다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경리단길 요섹남’ 등으로 유명세를 탔던 윤현찬 셰프가 유튜버로 나선다.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경리단길 송승헌’으로 유명세를 탔던 윤현찬 셰프가 유튜브상에서 ‘요리 힐링’을 시작한다.

업계에 따르면 윤현찬 셰프는 최근 유튜브 채널 ‘윤셰프의 원테이블’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유튜브 활동을 개시한다. 윤현찬은 2017년 9월 종영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서 ‘경리단길 마성의 요섹남·송승헌’으로 소개되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던 셰프다. 7년 동안 이태원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그는 현재 청담동W 헤드셰프로 있다.

최근 첫 촬영을 마친 윤현찬 셰프는 “‘하트시그널’ 이후 여러 방송에 출연했지만 초점이 외적인 모습에만 맞춰져 제 요리 실력을 뽐낼 기회가 좀 처럼 없었다”면서 “여러 출연자·구독자들과 이야기와 제 요리로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튜브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일본의 유명 드라마 ‘심야식당’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손님이 셰프의 요리로 위안받고 대화로 다시 한번 감동을 받는 형식이다.

윤현찬 셰프는 “코로나19로 요즘 다들 어려운 시대다. 자영업자, 회사원, 유명인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만나 뵐 예정”이라며 “게스트가 원하는 요리를 제대로 준비해 대화와 요리로 소통하고 위로를 주고 싶다”고 했다.

또한 “시대가 시대인 만큼 자신의 직업을 바꾸는 분들도 많은데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며 “인생에서 직업을 바꾸는 일은 꽤 큰 일인데 이미 성공했거나 준비해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구독자들에게 여러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윤현찬 셰프의 유튜브 채널 명칭과 배너. 유튜브 홈페이지

첫 촬영은 루시와 함께했다. 아동 콘텐츠 유튜버로 유명세를 탔던 그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유튜브 활동을 그만뒀고 쇼호스트를 준비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윤현찬 셰프는 “집밥을 안 먹은 지 오래됐다고 해서 ‘한식’을 준비해줬다”며 “루시가 어린이 친구들을 좋아하게 된 과거, 쇼호스트를 준비하게 된 계기, 동기 방향 등을 이야기하며 소통했다”고 했다.

윤현찬 셰프는 “첫 유튜브 활동인데, 편안하게 봐 주셨으면 한다. 보이는 라디오처럼 잔잔하게, 자극스럽지 않은 방송을 하고 싶다”며 “구독자들이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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