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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웨딩샵 방문” 동상이몽, 방역 수칙 위반 논란

SBS 제공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3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동상이몽2’에 등장한 웨딩드레스 업체가 방역수칙 위반 신고를 당한 것이 확인됐다. 2일 방송된 ‘동상이몽2’ 206회 중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는 서울에 위치한 한 웨딩드레스 업체에 방문, 그의 가족 5명을 동원해 의상 피팅을 진행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코로나19 확산세로 드레스 투어 시 신부를 제외하고 1명만 동행할 수 있고 신부 또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드레스를 입어봐야 하는 실정이 보편적인 상황임을 언급하며, 웨딩드레스 업체의 방역수칙 위반을 주장했다. 해당 누리꾼은 방송과 해당 웨딩드레스 업체의 행정 처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청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해당 웨딩드레스 업체는 방송 촬영 현장의 방역수칙 가이드라인에 따라 5인 이상 촬영이 허용됐으며, 촬영 전후로 철저한 방역을 엄수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해당 업체는 이지훈 부부의 촬영으로 일정 기간 자체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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