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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영입하자마자 웃는 PSG, 하루에 1220억원 팔린 메시 유니폼

PSG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를 영입한 효과는 곧바로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메시의 유니폼이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2일 “메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된 뒤 PSG의 메시 유니폼이 83만2000장이나 팔렸다”고 전했다. 이는 9000만유로, 한화로는 약 1220억원이 넘는 규모다. PSG 온라인 상점에서는 상품이 새로 업데이트되자마자 30분 만에 다 팔렸다. 오프라인 상점에도 메시 유니폼을 사기 위한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공식 상점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메시의 첫 유니폼을 사기 위한 행렬이 이어졌다.

현지 매체들은 메시의 유니폼 판매량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계약했을 때 팔린 유니폼 규모(하루 52만장)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메시는 21년간 몸담았던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이 무산된 뒤 지난 11일 PSG에 공식 입단했다. 메시는 PSG에서 바르셀로나 데뷔 시절 등번호 30번을 달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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