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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 신현빈과 본격 대면 예고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제공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너를 닮은 사람’ 제작진은 17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인공 ‘정희주’(고현정)와 ‘구해원’(신현빈)의 서사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모든 이야기에는 시작이 있다. 나의 시작은 여기, 그리고 너”라는 정희주의 말로 시작된다. 이어 구해원은 “언니를 보니까 생각났어. 내가 언니를 닮고 싶어했던 거...”라고 말하며, 구해원과 정희주의 모습이 교차한다.

하지만 영상 분위기가 전환되며 또 다른 시간 속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구해원은 “왜 나는 그토록 오랫동안 나의 잘못이라고만 생각했을까?”라고 자문하는 한편, “언니는 내가 뭘 알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봐요?”라고 빈정거리듯 묻는다. 그리고 휴대폰을 든 채 “구해원, 너 어딨어!”라고 소리지르며 동요하는 정희주, “언니가 다 망쳤어요. 결국 문제는 언니였어”라고 비난하는 구해원의 모습이 이어진다.

마지막 장면에서 구해원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찾았다...”고 말하며 정희주의 비밀을 알고 있음이 암시됐다.

‘너를 닮은 사람’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정희주,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인생의 조연이 된 구해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현정은 화가 겸 에세이 작가로 성공한 ‘정희주’로, 신현빈은 찬란하던 청춘의 빛을 잃고 망가진 ‘구해원’으로 변신한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다음 달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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