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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이번엔 무면허운전+경찰관 폭행으로 체포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노엘이 이번엔 무면허운전과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스타그램 캡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노엘(장용준)이 무면허운전과 경찰관 폭행 혐의 등으로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엘은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노엘의 음주운전을 의심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노엘은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노엘을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 노엘과 접촉사고를 낸 다른 차주의 부상 상태는 가벼운 것으로 전해졌다.

노엘은 무면허인 상태다. 그는 2019년 9월 음주운전을 한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지난해 6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월에는 주취 폭행 사건에도 휘말렸다.

이밖에도 노엘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조롱하는 글을 올려 사회적 지탄을 받기도 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고딩래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릴 당시 미성년자임에도 성매매를 시도하는 정황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는 등 자신의 음악성보다 사생활로 인해 대중의 입에 오르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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