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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숙 또 사망설 가짜뉴스, 누가 왜?

서이숙 SNS

배우 서이숙이 사망설 가짜뉴스를 전파한 한 누리꾼에 대해 강력 대응을 선언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단독]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게시물은 특정 언론, 기자 이름이 적혀 있고, 서이숙이 전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내용으로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는 기사 형식을 빌려 한 누리꾼이 악의적으로 작성한 ‘가짜 뉴스’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에서는 이 기사를 쓴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이숙의 소속사 퀀텀이엔엠 측은 이날 “명절 지나고 나서 고소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한 번만 있었던 일이 아닌 올해만 두 번째”라며 “계속 가짜 뉴스가 나와 확실한 조치를 취해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어 “처음 이런 일이 생겼을 때는 ‘나중에 글이 없어지겠지’ 했는데 얼마 안 지나서 또 올라왔라”며 “지난 번 일도 있고, 다른 이들도 이런 식으로 가짜 뉴스가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 고소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같은 커뮤니티 글로 인해 거짓 사망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

한편 서이숙은 1989년 극단미추 단원으로 데뷔하여 드라마 tvN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JTBC ‘부부의 세계’ 등에 출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으며 지난 12일 연극 ‘분장실’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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