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음주 추돌사고’ 리지, 오늘(27일) 첫 재판

리지 인스타그램 캡처

음주 추돌사고로 물의를 빚은 가수 리지가 금일(27일) 첫 재판을 받는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45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기소된 리지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리지는 지난 5월 18일 오후 10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 6월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이었고, 리지와 택시기사 각각의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리지는 소속사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지난 14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너무 잘못했단 걸 알고 있고 제가 실망시킨 게 맞다”면서도 “기사님께서 그렇게 다치지 않으셨는데 (언론)기사가 그렇게 (났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했고 유닛 그룹인 오렌지캬라멜 멤버로도 활동했다. 2018년부턴 배우로서 활동 중이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