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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부동산 부자 제시카, 80억 갚지 못해 피소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브랜드 블랑앤에클레어가 80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브랜드 블랑앤에클레어가 80억원을 갚지 않아 소송에 휘말렸다.

SBS연예뉴스는 홍콩 매체를 인용해 블랑앤에클리어가 680만달러(80억5000만원)의 채무를 갚지 않았다며 조이킹 엔터프라이즈가 지난 24일 홍콩 고등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블랑앤에클에어는 2016년 10월과 2017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스펙트라 SPC에서 300만달러(35억4000만원)과 100만달러(11억8000만원) 등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조이킹 엔터프라이즈는 스펙트라 SPC과 대출 양도계약을 체결해 채권자가 됐고 블랑앤에클레어가 지난 10일로 예정됐던 상환일에 돈을 갚지 못하자 이번 소송에 나섰다.

제시카는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그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블랑앤에클레어를 설립했다. 대표자는 제시카의 연인인 테일러권이고 제시카는 수석 디자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선글라스를 주력 상품으로 머플러, 액세사리 등을 판매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홍콩을 비롯해 중국, 마카오 등에 매장을 내며 사업을 확대해왔다. 최근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국내에도 정식으로 진출했다.

이로 인해 제시카는 80억원을 호가하는 청담동 소재 빌라를 매입하며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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