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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티켓 사셨을텐데…” BTS 뷔 공연 직후 남긴 글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공연 직후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뷔는 24일 공연 직후인 25일 새벽 “더 멋있게 돌아올게요. 비싼 티켓 사셨을텐데 충분하게 못보여드려서 죄송해요”라는 사과 글을 올렸다.

뷔는 이날 콘서트에서 안무를 소화하지 못하고 의자에 앉아 무대를 치렀다. 그러면서도 열심히 콘서트에 임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뷔 SNS

팬들은 “너의 존재만으로도 콘서트를 찢었다” “얼굴만 보여줘도 충분해” “절대 미안해말고 치료 잘하라”는 응원 댓글을 달았다.

뷔는 이날 공연 말미 ‘EPILOGUE : Young Forever’와 ‘봄날’로 앵콜 무대를 치른 뒤 뷔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무대를 할 생각에 정말 행복했다. 그런데 정작 본 공연에서 앉아만 있어서 속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에는 개인 무대가 없었다. 처음으로 시작과 끝을 7명의 모습으로 다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개인 무대를 포기하고 단체를 했다. 그게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중에 진행할 투어에서는 제가 빠지지 않은 7명이 함께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27일과 28일, 오는 12월 1일과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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