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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지운 ‘1박2일’ 전 주 대비 시청률 상승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청률이 전 주 대비 상승했다.

25일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1박2일’ 97회 전국 시청률은 10.4%, 수도권 시청률은 11.4%로 김선호 편집 없이 방송된 17일 방송분의 전국, 수도권 시청률보다 각각 0.7%p, 0.9%p 높았다.

앞서 ‘1박2일’ 측은 지난 20일 스포츠경향에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의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선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24일 방송된 ‘1박2일’에선 김선호의 분량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김선호는 중간 미션과 식사 장면에서 통편집됐으며 그와 함께 팀을 이룬 문세윤의 분량도 일부 편집됐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폭로 글로 전 여자친구의 임신 중절을 강요한 배우 K씨로 지목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침묵으로 일관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폭로 글 개제 후 3일 만인 20일 사생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에 김선호를 모델로 채택했던 업계 일부는 광고 영상을 지우는 등 ‘김선호 지우기’에 나섰으며 ‘1박2일’도 그의 하차를 결정한 바 있다.

한편 KBS2 ‘1박2일’ 97회는 지상파와 비지상파 포함 전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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