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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박현선 “하루 3번 임신테스트”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양준혁 19살 연하 아내 박현선이 하루에 3번까지 임신테스트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퍼펙트라이프’에서는 전 야구선수이자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씨와 아내 박현선씨가 출연했다. 양준혁은 “2세를 준비하고 있다. 출연진이 다들 다산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결혼 7개월차인 두 사람의 일상은 달달했다. 양준혁은 일어나자마자 박현선에게 모닝 뽀뽀를 날렸다. 그는 “거의 눈만 마주치면 뽀뽀를 한다”고 했다. 양준혁은 이후 몸무게를 쟀다. 저울은 113kg을 기록했고, 양준혁은 “2세 준비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요요로 5kg이 다시 쪘다”고 말했다.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아내 박현선의 아침 일과는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그는 ‘비임신’을 가르키는 한줄 결과에 아쉬워했다. 양준혁은 “(아내가)하루에 3번 쓸 때도 있다”고 말했고, 박현선은 “필요 없는데 혹시나 해서(그런다). 아까 안 나왔지만 갑자기 지금부터 나오지 않을까 해서…”라고 3번씩이나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성미는 “이제 7개월밖에 안 됐는데. 어른들이 결혼해라, 결혼하면 애 낳아라, 첫째 낳으면 둘째 낳아라, 스토리가 계속된다. 조급증이 아이 갖는데 장애가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굉장히 예민해져 있어서 부담으로 아이가 안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이날 46세에 아이를 얻은 쌍둥이 아빠이자 아나운서 김현욱이 두 사람은 찾아왔다. 김현욱은 “양준혁과 놀러 다닐 때 누가 먼저 결혼을 할까 싶었다. 양준혁이 순진해서 결혼을 어떻게 할지 걱정되더라. 올해 임신한다고 해도 내년에 낳으면 양준혁이 54세”라고 운을 뗐다.

이에 양준혁은 “내가 74세일 때 아이가 20살”이라며 씁쓸해했다. 그는 “이종범 아들이 24살이다. 근데 벌써 프로야구판을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선은 “오빠가 나이가 있다 보니까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김현욱은 식사 도중 거실에 놓인 매트리스에 “분위기를 내려면 매트리스 좀 치워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양준혁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이거 얼마나 분위기 좋은지 아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현욱은 “밥 먹다가 안방 갈 시간도 아까운 거냐”고 물었고, 양준혁은 “그렇다. 안방 갈 시간이 어디 있냐”고 답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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