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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추신수, 내년에도 SSG서 뛴다…연봉 27억원에 재계약

SSG 추신수. SSG 랜더스 제공

추신수(39)가 SSG와 한 시즌 더 동행한다.

SSG는 16일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2022 시즌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SG는 “추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바탕으로 철저한 루틴과 근성 있는 자세로 야구장에서 솔선수범하는 한편 팀 워크 향상의 핵심 역할을 해줄 리더로서 팀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신수와 재계약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내년 시즌 보다 나은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해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고, SSG 선수들이 모두 성실하고 역량이 뛰어나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팀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다시 한 번 SSG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었고, 가족들 또한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나의 선택을 지지해줬다. 무엇보다 다시 한번 나의 선택을 존중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았으며 내년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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