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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김소현·이도현, 2021 KBS 연기대상 MC 호흡

경향 DB

가수 성시경, 배우 김소현, 이도현이 2021 KBS 연기대상 MC로 호흡을 맞춘다.

KBS 측은 23일 “성시경과 김소현, 이도현이 ‘2021 KBS 연기대상’ 시상식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올해 KBS 드라마 흥행을 이끈 두 배우와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갖춘 성시경이 뭉친다는 소식에 대중들은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이어 진행 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시상식은 대면으로 준비 중이지만 코로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현은 올해 KBS 2TV ‘달이 뜨는 강’에서 평강 역을 맡아 안방 팬들을 만났다. 아역부터 쌓아 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선보여 대중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도현은 KBS 2TV ‘오월의 청춘’으로 첫 주연 자리를 꿰차며 대세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넷플릭스 ‘스위트홈’에서 남매 케미스트리를 보였던 고민시와 ‘오월의 청춘’에서는 연인 관계로 나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성시경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MC 경험으로 안정감을 더할 전망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객 진행됐던 KBS 시상식이 올해에는 어떤 변화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연기대상은 오는 12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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