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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동해안 섭 풀코스 만찬 ‘냠냠’ (백종원의 사계)

티빙 제공

백종원이 동해 바다의 선물 자연산 섭을 만난다.

오늘(2일)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이 계절 뭐 먹지?’(연출 한경훈, 이하 ‘백종원의 사계’)에서는 지난주 독도새우에 이어 가을철 동해 바다의 선물 자연산 섭을 소개한다. 특히 백종원은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이후 40년 만에 맛보는 섭의 맛에 취해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 섭 구이부터 섭국까지 추억의 맛을 그대로 재연할 예정이다.

먼저 백종원은 “섭을 맛있게 먹기 위해 서울에서부터 가져왔다”면서 연탄 화덕을 비장의 무기로 꺼내들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곧이어 자신감에 가득 차 불판 위에 바로 섭을 올려둔 것도 잠시, 익을 기미가 안 보이자 구원투수로 번개탄까지 투입한다. 하지만 이 선택은 얼마못가 안개 지옥 대참사를 불렀다.

우여곡절 끝에 섭 구이를 한입 맛본 백종원은 그 시절과 변함없는 맛에 감동해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한 리액션을 보여주는 것도 모자라 섭 구이와 얽힌 대천 앞바다의 추억을 공유한다. 더불어 제작진은 존재감을 뽐내며 촬영장을 가득 채운 양념 냄새에 정신 못차리고 하염없이 섭 구이만 바라봐 웃음을 유발한다.

이 밖에도 강원도 향토음식인 섭국을 준비한 백종원은 섭을 우린 뽀얀 국물에 갖은양념과 채소를 투하한 뒤 자신만의 비밀병기까지 동원하여 걸쭉한 국물을 자랑하는 섭국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홍합탕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진한 국물 맛에 중독된 그가 화려한 면치기까지 선보인다고 해 과연 그 맛은 어떨지 궁금증이 일렁인다.

이처럼 바다의 맛을 머금은 자연산 섭 먹방으로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할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이 계절 뭐 먹지?’는 오늘(12월 2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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