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현욱이 안무가 노제에 대한 무례한 진행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현욱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 창에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노제 씨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노제에게도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SNS를 잘 하지 않아 뒤늦게 다른 사람을 통해 기사가 난 것도 알게 돼서 확인을 하게 됐다”며 “어쨌든 노제 씨께도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사과 문자를 보냈다. 다음부터는 더 살피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부디 모두들 노여움은 풀어주시길 부탁한다”고 반성했다.
앞서 김현욱은 지난 1일 개최된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에 MC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모자는 왜 썼나 아무도 못 알아봤다” “워킹이 모델이랑 다르다. 내가 걷는 것과 비슷하다”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이어가며 대중들의 공분을 샀다.
■이하 김현욱 글 전문.
제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노제 씨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아 진심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어요.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사실 sns를 잘 하지 않아 뒤늦게 다른 사람을 통해 기사가 난 것도 알게 돼서 확인을 하게 됐습니다.
어쨌든 노제씨께도 DM을 통해 사과 문자를 보냈구요. 다음부터는 더 살피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모두들 노여움은 풀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