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신예 걸그룹 아이브(IVE)가 데뷔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등극했다.
아이브(이서 리즈 원영 레이 가을 유진)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에 출연, 타이틀 ‘ELEVEN’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6인 6색 개성이 돋보이는 차림으로 출연한 아이브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합이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멋진 표정 연기까지 뽐냈다.
아이브는 ‘쇼! 챔피언’에서 ‘ELEVEN’으로 데뷔 7일 만에 1위를 차지하자, 당차게 첫 1위에 대한 소감을 말했고 멤버 중 몇명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위 후보라는 것만으로도 믿기지가 않아서 더 열심히 하자고 서로 다독이고 무대에 올라갔는데 이렇게 1위를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며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에 힘을 많이 얻고 있는데 큰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아이브로 찾아뵐 테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LEVEN’은 여섯 멤버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노래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했고, 단순하지만 박자감이 넘치는 변주 속 아이브의 콘셉트를 대표하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아이브는 데뷔 전부터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로 부터 ‘글로벌 잠재력을 뽐낸 새로운 K팝 걸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브는 ‘ELEVEN’으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세일즈 차트 12위, 핫 트렌딩 송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일본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에서도 일간 7위와 K팝 데일리 3위에 등극했다.
아이브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지니 뮤직, 벅스 차트 톱 10과 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톱 200’ 차트 진입,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 7위, 일간 차트 5위를 휩쓸며 4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글로벌 팬들 응원 속에 아이브는 ‘ELEVEN’으로 음악방송 및 라디오, 방송 출연 등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