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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장학재단, 20년째 장학금 전달...올해도 20명에 각 150만원씩

2019년 장학금 수여식 장면

재단법인 홍명보장학재단이 2021년에도 변함없이 축구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2일 축구장학생 20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후원용품을 건넸다. 2002년 제1회 사단법인 홍명보장학회 장학생선발 및 장학금수여식을 시작한 이래 스무번째 장학금 수여식이다.

올해 장학금수여식은 2020년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장학생에게 장학금 150만원과 고등학교 졸업까지 축구용품을 후원한다. 홍명보 이사장은 “처음 장학금 수여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 됐다”며 “축구꿈나무들과 주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9 년간 김진수 지소연 등 437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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