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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후보 오른 ‘그래미 어워즈’ 4월 3일 개최 확정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후보로 오른 미국 대중 음악상 ‘그래미 어워즈’가 오는 4월 개최된다.

뉴욕타임즈는 18일(현지시간) ‘제64회 그래미 어워즈’가 오는 4월 3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앞서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등 현지 매체를 통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사태를 고려해 제64회 시상식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시 레코딩 아카데미는 “LA시와 캘리포니아주 당국자, 보건·안전 전문가, 아티스트들, 많은 파트너와 함께 신중히 고려하고 분석한 끝에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래미 시상식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1월 31일에서 3월 14일로 개최일을 미룬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랐다. 앞서 서울 3월 공연을 확정한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지만 그래미가 4월 개최를 발표하며 방탄소년단은 참석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래미 어워즈’의 최다 후보 지명자는 미국 CBS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밴드의 리더이자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OST를 작곡한 존 바티스트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와 더불어 올리비아 로드리고, 저스틴 비버, 빌리 아일리시, 도자 캣 등도 주요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MC로는 트레버 노아가 낙점됐으며 퍼포먼스 출연자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제64회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4월 3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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