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녹화에 참여한 슈퍼주니어 은혁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나머지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측은 21일 스포츠경향에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런닝맨’은 지난 17일 호랑이띠 스타 특집 녹화를 마친 상태로, 슈퍼주니어 은혁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의 PCR 검사를 진행했다. 이로써 유재석, 하하, 지석진, 양세찬, 김종국, 송지효, 전소민 등은 코로나19로부터 한시름 놓게 됐다.
특히 송지효는 백신 미접종자로 오는 24, 25일 예정된 런닝맨 녹화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는 21일 언론에 공식 입장을 내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자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며 “(송지효가)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알렸다.
이들은 “(송지효가) 어린 시절 양약 알레르기 병력을 진단받았다”며 “2011년 링거를 맞은 후 반점이 올라오고 호흡이 가빠지는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도 항생제 관련 치료 이상반응이 반복됐다”며 “주치의의 장시간 숙고, 소견에 따라 코로나 백신 접종에 신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런닝맨’ 녹화에 참여했던 은혁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된 사례다.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지난 20일 “오전에 선제적으로 받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의심 소견이 나와 병원을 방문해 PCR 검사를 추가 진행했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