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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품은 ‘아는 형님’ 시청률 소폭 하락…‘3.9→3.1%’

유튜브 채널 ‘JTBC Voyage’ 영상 캡처

가품 착용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송지아가 ‘아는 형님’에 편집 없이 등장한 가운데, 시청률은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316회는 평균 시청률 3.1%를 기록했다. 이는 2AM이 출연한 지난 15일 방송분(3.9%)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송지아는 배우 강예원, 래퍼 이영지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자신을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지옥에서 온 송지아”라고 소개한 그는 이날 소속사 효원CNC 공동대표 강예원과의 인연, ‘솔로 지옥’ 비하인드스토리, 학창 시절 인기, 미스코리아를 꿈꾼 과거 등을 이야기하며 입담을 뽐냈다. 특히 ‘한양대 여신’으로 유명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나한테 말하지 않았지만 있지 않았을까. 번호는 많이 물어봤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송지아는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솔로 지옥’에 출연해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명품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솔로지옥과 SNS 등에서 선보인 샤넬, 디올, 반클리프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이 일부 가품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송지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품 착용에 대한 사실을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현재 SNS 및 ‘솔로 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며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아는 형님’과 함께 송지아의 출연 소식을 전했던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출연분 삭제를 결정했다. MBC 측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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