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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신지연, 알고보니 ‘미스 춘향’ 3위

신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자 신지연이 지난해 남원에서 열린 춘향 선발대회에 참가한 사실이 알려졌다.

신지연은 지난해 남원에서 열린 제90회 춘향선발대회에서 3위에 해당하는 ‘숙’에 꼽혀 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유튜브 채널 ‘JTV전주방송’ 캡처

신지연은 지난 2020년 10월 방송한 지역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에서 왔다. 춘향선발대회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데 신문에서 우연히 기사를 접하고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토론토대 뉴로사이언스학과에 재학 중임을 알렸고, “외할아버지가 알츠하이머를 앓으셔서 관심을 두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지연은 당시 코로나 19로 자가격리도 해야 하는 우여곡절 끝에 한국 남원에서 열린 미인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해외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다면 한국에는 춘향전이 있다”며 “외국에서 살지만, 외모가 한국적인 이미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또한 “항상 공부만 해서 사람들 관심을 받는 것을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관심을 받으면서 제가 좋아한다고 새삼 느꼈다. 재미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신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신지연은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고 여세를 몰아 명품 브랜드 ‘샤넬’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또 신지연은 직접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그의 유튜브 첫 영상은 올린 지 3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만을 기록했으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9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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