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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폭행 의혹 벗은 이규한 “당연한 결과가 나오는데 1년 반 걸려”

이규한.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배우 이규한이 운전기사 폭행 의혹에 휘말렸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이규한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짧은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데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 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나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폐를 끼친 작품들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절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규형)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받은 이규한을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앞서 이규한은 2020년 8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일행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규한은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규한은 운전기사를 상대로 무고죄 등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이규한 심경글 전문.

이규한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데 일년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네요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제가 폐를 끼친 작품들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스런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절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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