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 악당으로 합류한다.
송승헌의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킹콩 by 스타쉽)은 10일 스포츠경향에 “배우 송승헌이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택배기사’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같은 날 10일 “송승헌이 대한민국의 실세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류석’ 역을 맡는다” 공식 발표했다.
송승헌은 ‘빌런’으로 극의 긴장감을 이끌 예정이다. 천명그룹은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산소를 무기로 세상을 지배하는 기업이다.
이윤균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이 작품에는 송승헌에 앞서 김우빈·이솜·강유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우빈이 주인공인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을 맡았다. 연출은 ‘마스터’(2016) ‘감시자들’(2013) 등을 만든 조의석 감독이 맡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